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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KBS 25일 국악한마당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KBS와 국악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공연은 5월 25일 저녁 7시 개포동 마루공원에서 열린다.이번 공연은 ‘국악의 요람 강남구와 함께하는 힙한 국악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강남구는 K-국악의 미래 인재를 키우는 국립국악중·고등학교(개포동 소재), 전통문화를 보존․전승하는 서울국가무형문화재전수회관(삼성동 소재) 등 다양한 국악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국립국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악가무(樂歌舞)를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BIG3 소리꾼 남상일· 신승태· 김준수, 명창 이춘희 등 국내 최정상 국악인들이 공연한다. 또한 전통과 현대를 결합시킨 독특한 퓨전음악을 선보이는 아티스트 유희스카, 줄타기 명인 남창동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공연 관람석은 1500석 규모이며, 당일 오후 5시부터 선착순 무료 입장한다. 본 공연은 6월 8일 오후 12시 10분 KBS1 TV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KBS 국악한마당 홈페이지www.kb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K-컬처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국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한민국 대표도시 강남에서 준비한 수준 높은 국악 공연을 통해 강남의 국악 콘텐츠를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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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맞아 박애리·남상일·팝핀현준이 뭉친다, '놀판 부천한마당’.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과 팝핀현준이 '효 공연'을 선보인다. (주)위드에이스 그룹은 오는 5월 19일 오후 2시, 6시 경기도 부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놀판 부천한마당’을 개최한다.‘놀판 부천한마당’은 신명나는 국악한마당이 펼쳐지는 효 공연이다. 정통 국악, 팝핀과 국악의 만남 등 공연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최측은 "이번 공연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다. 국악과 스트릿 댄스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신명을 선사한다”라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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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산국악제 제10회 오는 26일부터 2일간 개최인천 계양구가 26일부터 이틀간 계산체육공원에서 '제10회 계양산국악제'를 개최한다. 전통 문화예술의 계승 발전과 우수한 국악인재 발굴을 위해 2015년 계양정명 800년 기념사업으로 제정된 국악축전이다.이번 국악제에서는 ‘KBS1TV 국악한마당’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유명 국악인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26일 계양구립풍물단의 개막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남상일, 양지은, 김태연, 억스, 악단광칠 등 국악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전국 국악경연대회 본선, 기획 공연, 부대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국악의 다양하고 새로운 매력을 알린다.국악경연대회는 풍물, 기악, 사물, 민요(일반·비전문인), 전통무용(일반·비전문인) 등 7개 분야로 진행된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이틀 간 영상심사를 통해 예선을 치렀다.26일 풍물, 27일에는 풍물 외 분야 예선 상위 3~4개팀이 대면 심사를 통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행사 마지막날인 27일 오후 3시부터는 경연대회 시상식과 종합대상팀들의 앙코르 공연을 시작으로 기획 공연, 폐막 공연이 이어진다.모든 공연 관람은 선착순 무료입장이다.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문화체육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26일 촬영된 방송분은 오는 5월 25일(토) 12시 10분 KBS1TV 국악한마당 프로그램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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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애리 남상일 팝핀현준 '놀판 부천한마당’국악인 박애리, 남상일, 팝핀현준이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잔치를 벌인다. 신명나는 국악한마당 ‘놀판 부천한마당’이 오는 5월 19일 개최된다. 공연은 사랑과 보은의 계절 5월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 감사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놀판 부천한마당’에는 국악인 박애리와 남상일, 팝핀현준이 출격한다. 박애리는 MBC ‘대장금’ OST ‘오나라’ 가창을 비롯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개막식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019년에는 ‘제49회 대한민국춘향국악대전 판소리 명창부 대상’ 대통령상 영예까지 안은 대체불가 국악인이다. 또한 남상일은 국악을 더 널리 전도하고 있는 ‘국악계 싸이’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독보적인 캐릭터와 함께 국악인들 중 가장 활발한 활동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중이다. ‘놀판 부천한마당’에는 이런 두 사람과 세계적인 댄서 팝핀현준까지 함께하는 만큼, 정통 국악을 비롯해 국악과 팝핀의 만남, 여기에 감동과 전율이 공존하는 환상의 무대들까지 모두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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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국악한마당' 1500회, 가장 많이 부른 민요오는 4월 1500회를 맞는 KBS의 국내 최장수 국악프로그램인 '국악한마당'이 25일 그동안 가장 많이 방송된 민요순위를 발표했다. 1990년 방송을 시작하여 올해로 34년째 방송된 이 프로그램에서 가장 많이 불여진 민요를 경기민요, 서도민요, 남도민요로 나뉘어 조사한 결과다. 경기민요는 '창부타령'에 이어 '노랫가락','뱃노래와 자진뱃노래','태평가','청춘가'가 가장 많이 불려진 노래에 이름을 올렸다. 서도민요는 '난봉가'에 이어 '몽금포타령', '염불', '긴아리와 자진아리', '개성남봉가' 순이었다. 남도민요는 '진도아리랑'에 이어 '성주풀이','육자배기','새타령','흥타령'이 주로 불려졌다. 전체 민요 중에서 가장 많이 불려진 노래는 총 215회를 기록한 '창부타령'이었다. '국악한마당'은 1500회를 통해 사랑을 받았던 민요를 대한민국 최고의 명창들의 무대로 선사한다. ''국악한마당'의 가애란 아나운서와 역대 진행자였던 소리꾼 남상일 씨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이번 특집 공개방송은 2부로 준비됐다. 1부에서는 그동안 국악한마당을 통해 사랑받은 우리 민요의 순위를 발표하고, 순위권 안에든 민요를 명창들의 소리로 선사하는 고품격 무대가 펼쳐진다. 경기민요의 이춘희, 김혜란, 이호연 명창과 서도민요의 김광숙, 유지숙 명창, 남도민요의 정순임, 김수연, 이난초 명창 등 최고의 명창들이 대한민국이 사랑한 민요를 선사한다. 2부에서는 창립 44주년을 맞이하는 오랜 역사의 '한소리 국악원'부터 가야금병창에 푹 빠진 아산 공수초등학생 '소리이음', MZ세대 대학생풍물패 '서부풍물패연합'이 함께해 세대를 넘나드는 국악 사랑을 선보인다. 또한 북녘의 연희를 선보여온 '향두계놀이 보존회'와 제주도의 '제주민요배움터' 여러분 등 지역을 불문한 국악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특집 공개방송은 2024년 31일 오후 4시, KBS홀에서 열릴 예정으로 방청신청은 국악한마당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중이다. 4월 6일과 13일 2회에 걸쳐 KBS 1TV를 통해 낮 12시 10분부터 50분간 방송된다. 국악한마당은 국악의 보존과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전통음악의 성악, 기악, 무용, 놀이 등 여러 장르를 입체적으로 조명, 구성하는 종합구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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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 방송인 남상일씨 충북도 문화·예술분야 홍보대사 위촉충북도는 7일 유명 국악인이자 방송인인 남상일(46)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충북도는 7일 "남씨는 안숙선·조소녀 선생으로부터 판소리를 사사 받은 국악 신동으로 이름을 알렸다"며 "각종 대회에서 상을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국악 고장인 전북 전주 출신인 남씨는 1988년 KBS 전국 어린이 판소리 경연으로 데뷔했다. KBS 국악대경연 대상·판소리상, 한국방송대상 문화예술인상 등을 받았다. 남상일은 안숙선, 조소녀 선생께 판소리 5바탕을 사사받은 국악신동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각종 판소리 대회를 휩쓰는 등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우리의 소리 국악 분야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도민들이 우리 전통음악에 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박연 선생과 우륵 선생의 고장인 충청북도가 대한민국에 널리 알려지도록 왕성한 홍보 활동을 펼쳐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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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완창판소리 3월 '채수정의 흥보가-박록주제'국립극장은 '완창판소리-채수정의 흥보가'를 3월 16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이수자이자, 교육자·판소리 연구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채수정 명창이 시원하고 묵직한 소리로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를 들려준다. 채수정은 국립국악고등학교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판소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전정민 명창에게 ‘수궁가’, 성우향 명창에게 ‘심청가’, 오정숙 명창에게 ‘춘향가’를 배웠고, ‘흥보가’ 예능보유자였던 박송희 명창(1927-2017)을 30여 년간 스승으로 모시며 ‘흥보가’와 ‘적벽가’ ‘숙영낭자가’ 등을 튼실하게 익혔다. 여러 명창으로부터 ‘목이 좋다’는 평가를 받은 채수정은 2011년 임방울국악제에서 대통령상을 받으며 명창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미국·일본·영국·프랑스·브라질 등 국내외에서 ‘흥보가’와 ‘적벽가’를 여러 차례 완창하며 공력을 다졌고,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 교수로 후학을 가르치는 동시에 국악 연구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2022년에는 (사)세계판소리협회를 출범한 후 <판소리 20시간 릴레이 프로젝트> 등 신선한 판소리 공연과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목 받고 있다. 채수정 명창이 부를 박록주제 ‘흥보가’는 섬진강 동쪽 지역에서 발달한 동편제의 명맥을 잇는 소리다. 송만갑-김정문으로 계승되어온 동편제 소리를 박록주 명창이 새로 다듬었다. 사설을 간결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장단의 변화를 통해 골계적 대목의 재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중에서도 채수정 명창이 스승에게 배운 박송희류 ‘흥보가’는 기존 박록주제 사설에 ‘놀보 박타는 대목’을 덧붙이고 수정하는 등의 작업을 거쳐 만들어졌다. 재담과 잡가가 많다는 이유로 여성 소리꾼에게는 잘 전승되지 않았던 ‘놀보 박 타는 대목’이 담긴 것이 특징이다. 돈과 쌀, 온갖 비단과 은금보화가 나온 흥보 박과 달리, 놀보가 타는 박에서는 남사당패·초란이패 등 익살스러운 군상이 등장해 재물을 빼앗고 그를 혼낸다. 흥보가 받는 ‘상’과 놀보가 받는 ‘벌’을 대비해 골계미를 살리고 권선징악의 교훈을 더욱 극적으로 부각했다. 채수정 명창 특유의 힘 있고 시원한 통성으로, 해학미와 비장미를 두루 갖춘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의 진면목을 느껴볼 기회다. 소리판을 쥐락펴락하는 능력이 탁월한 채수정은 판소리 고유의 즉흥성을 살려 관객을 무대로 끌어들이는 데에도 능통해 활력 넘치는 소리판을 만들어낸다. 국립극장에서 3년 만에 ‘흥보가’를 다시 완창하는 채 명창은 "스승이 남긴 소리를 반복해 들으며 스스로의 소리를 점검해보고 있다”라며 "나만의 소리 스타일을 구현하기보다는 스승이 표현하고자 했던 소리 어법과 본래 색을 최대한 살려 그 가치를 전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고수로는 명고 김청만과 박근영이 함께하고, 송지원 음악인문연구소장이 해설과 사회를 맡아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채 명창은 판소리를 연구하는 학자이기도 하다. 이화여대 한국음악과에서 최초의 판소리 음악학 박사가 되었고, 고전문학인 판소리 사설을 연구해 경희대 국문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서사문학인 판소리를 문학으로 접근하여 판소리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그는 2015년 한예종 전통예술원 교수로 임용돼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22년 사단법인 세계판소리협회를 만들어 판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어서 학계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판소리 축제인 제1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판소리의 유네스코 등재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20시간 동안 60명의 소리꾼이 판소리를 연창하는 '판소리 20시간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채교수는 "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이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의 셰계화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다짐했다. 이번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 완창판소리는 지난 1월 13일 국립극장에서 공연한 박송희제 적벽가 완창발표회 이후 두 달 만에 선보이는 판소리 완창이다. 소리꾼 한 명이 판소리 완창을 두 달 간격으로 하는 것은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이 되는 일정이다. 그는 "판소리는 배우는 게 20년, 혼자 공부하는 독공이 10년이고 이후에는 (수련한) 소리를 써먹어야 한다"며 "평생 불러왔던 것이고, 기회가 있을 때 한 번이라도 (완창을) 더 하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1984년 시작된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당대 최고 명창들의 판소리 한바탕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권위 있는 무대다. 상반기에는 김금미(4월·박봉술제 적벽가), 조주선(5월·강산제 심청가), 남상일(6월·정광수제 수궁가)의 무대가 예정돼 있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는 1984년 시작된 이래 당대 최고의 명창들이 올랐던 꿈의 무대이자, 판소리 한바탕 전체를 감상하며 그 가치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최장수 완창 무대다. 39년간 공연되며 소리꾼에게는 최고 권위의 판소리 무대를, 관객에게는 명창의 소리를 가깝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2024년에도 전통의 정체성을 지키며 소리 내공을 쌓고 있는 소리꾼이 매달 이 무대를 통해 소리의 멋을 제대로 즐길 줄 아는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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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 울린 진도아리랑…尹대통령, 국빈초청에 답례행사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13일(현지시간) 빌렘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 내외와 암스테르담 AFAS 라이브 콘서트홀에서 열린 '네덜란드 순방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했다.이번 답례 문화행사는 네덜란드와 1961년 수교 이후 첫 국빈 방문에 따른 문화행사로 한국의 전통음악을 통한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우호 증진에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연에는 신영희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채상묵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김영기 보유자(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를 비롯해 국립국악원 연주단원 등 최정상급 국악인들이 출연했다.네덜란드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 내외와 네덜란드 측 주요인사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고, 한국 측에서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황주호 한수원 사장,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영희 명창은 조선시대 네덜란드에서 귀화한 무관 박연(벨테브레이)과 제주도에 표류했다 돌아가 서양에 처음으로 한국을 소개한 하멜의 이야기를 판소리 단가로 구성해 한국과 네덜란드의 인연을 전했다.판소리 이수자 박애리·남상일씨는 네덜란드 인문학자인 에라스무스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창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입체창은 배역을 정해 소리를 하는 양식을 의미한다.채상묵 보유자의 한국 민속춤 '승무'와 국악원 민속악단의 '시나위', 김영기 보유자의 '청산리', 민속무용 '장구춤', 기악 합주와 서도 민요 '몽금포 타령'·'연평도 난봉가', 박애리·남상일씨의 '춘향과 몽룡의 사랑노래' 등 공연도 펼쳐졌다.공연은 신영희 명창과 박애리·남상일씨가 합창한 '진도아리랑'과 민속악단의 '판굿'으로 막을 내렸다.윤 대통령은 공연이 끝난 후 알렉산더 국왕 부부와 환담을 갖고, 공연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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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국악대상’ 누구일까, 오늘 시상식오는 12월 30일 오후 12시 10분에 KBS에서 ‘2023 KBS국악대상’이 방송된다. 1982년부터 매년 12월 하순에 열리는 KBS국악대상은 지난 9월부터 해당 분야의 음악가, 공연기획자, 국악 관련 방송인, 음악평론가, 교수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소위원의 두 차례 회의와 본심사위원의 엄정한 최종 심사 과정을 거쳐 가악상, 민요상, 판소리상, 관악상, 현악상, 연희상, 작곡상, 무용상, 단체상, 특별공로상까지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다음달 10일 KBS홀에서 열리는 ‘KBS국악대상’ 녹화 현장에서 2023년 한 해 동안, 공연 및 방송 등의 활동을 통해 국악발전에 이바지한 10명의 수상자를 직접 확인하고, 그 가운데 영예의 대상 수상자가 탄생하는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연희상’의 첫 주인공, 연희집단 The 광대 대표 안대천 씨는 창작 연희 단체 1세대를 이끄는 수장으로 전통 연희를 다양한 모습으로 창작하고, 창작 연희극을 선보이며 연희의 내일을 여는데 앞장서온 예술가다. 또 1993 KBS국악대상의 ‘대상’수상자였던 스승이자 아버지인 故이상규 작곡가의 뒤를 이어 ‘작곡상’을 수상한 이경은씨는 아버지 수상의 뒤를 이어 딸이 30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차지해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12월 10일 오후 5시, KBS홀에서 열리는 ‘2023 KBS국악대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리꾼 남상일, 박애리의 진행으로 올해 수상자들의 무대를 직접 확인해 보는 시간이 펼쳐진다. 또 ‘리틀엔젤스무용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의 신명 나는 축하 무대가 함께하며, 녹화 당일 현장에서 영예의 ‘대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방청 신청은 ‘KBS국악대상’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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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피로, 문화생활로 날리세요”…전시·공연 등 무료입장"수능 피로, 다양한 문화생활로 날리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전시와 공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국립중앙박물관-뉴욕 메트로폴리탄 공동기획전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 무료관람 혜택, 국립경주박물관은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좌 <스무살, 나의 첫 여행지가 경주라면?>을 진행한다. 과천·서울·덕수궁·청주 국립현대미술관은 고3 학생을 포함한 만 24세 이하 청년들에게 상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개방한 청와대는 다음 달 31일까지 수능 수험표 소지자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바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 국립중앙도서관은 다음 달 16일까지 ‘열린마당 실감체험관 투어’에 참여하는 수험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수험생들은 <관동별곡> 소재 몰입형 미디어아트와 실감형 콘텐츠로 구현한 작가 이상과의 만남을 통해 그간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케이(K)-문학’을 재발견할 수 있다. 국립세종도서관은 오는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하고 도서를 대출한 수험생에게 책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술의전당은 전국 수험생들이 전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학교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 영상콘텐츠 ‘삭 온 스크린(SAC on Screen)-수능 특별 상영회’를 마련했다. 영상과 음향설비를 갖춘 전국 고등학교는 예술의전당 누리집(www.sac.or.kr, 1668-1352)에서 신청을 받아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연극 <돌아온다>, 오페라 <마술피리> 영상콘텐츠를 학교에서 상영할 수 있다. 또한, 수험표 소지자를 대상으로 18일 ‘2023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와 24일 ‘2023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달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진행하는 ‘청춘마이크’ 공연에서는 ‘얘들아 수고했어! 문화가 있는 날이 너의 미래를 응원할게’라는 주제로 청년예술가들이 응원프로젝트를 펼친다. 공연 현장을 방문한 수험생들에게는 ‘응원박스’도 선물한다. 수험생들은 ▲대구 동성로 28아트스퀘어(11. 28. 오후 6시) ▲부산 수영구 밀락더마켓(11. 29. 오후 6시 30분) ▲서울 종로구 안녕 인사동(12. 3. 오후 3시) ▲경기 부천시 스페이스 작(12. 3. 오후 3시)에서 열리는 ‘청춘마이크’ 공연을 관람하며 피로를 풀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https://www.cultur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대학로예술극장에서는 수험생에게 1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열리는 낭독공연 ‘봄 작가, 겨울 무대’ 공연 입장료의 50% 할인 혜택 ▲29일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열리는 크로스오버 퓨전밴드 ‘두번째달’, 소리꾼 ‘오단해’의 합동공연 ‘모던풍류-두번째달x오단해’ ▲다음 달 1일과 2일 경기 연천군 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 ‘남경주x송은혜 뮤지컬넘버 콘서트’, ‘남상일x리사’ 합동공연은 수험생 대상 전석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수험생은 다음 달 13일까지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서울융합예술페스티벌 언폴드엑스(Unfold X)’ 전시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전국의 영화관도 ‘문화가 있는 날’과 협력해 수험생 할인 혜택을 제공해 ▲메가박스는 청소년과 수험생이 영화를 7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는 ‘수능 끝! 소원성취 이벤트’(11. 16.~12. 10.) ▲시지브이(CGV)는 수험생과 청소년에게 7000원 예매 혜택(11. 13.~26.)과 함께 수능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올해 응시한 모든 시험의 수험표를 제시하는 관객에게 8000원 예매 혜택 행사 ▲롯데시네마는 이번 달 한 달 동안 1318 청소년을 대상으로 7000원 예매 혜택과 함께 ‘콤보(팝콘과 음료)’ 3000원 구매권을 제공하는 ‘너 틴(Teen)이야?’ 이벤트를 진행한다. 겨울철을 맞이해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로스포츠 경기도 수험생에게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다음 달까지 수험생 본인과 동반 1인은 프로축구, 농구, 배구 경기 관람 때 현장 판매 또는 온라인 예매를 통해 무료입장 또는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이 밖에도 수험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생활 정보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통해 안내하고, 문화포털(https://www.culture.go.kr)을 통해 게재할 예정이다. 유병채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수험생들이 수능을 끝내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소중한 시기에 문화를 즐기며 그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 다양한 소양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지역문화정책과(044-203-2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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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KBS국악대경연 대상에 오대주씨 수상제33회 KBS국악대경연 결선 연주회에서 피리 연주자 오대주(21)가 대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4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결선 연주회에서는 기악·성악·단체 부문 참가자들이 각 부문의 금·은·동상, 전 부문을 아우르는 대상과 크라운해태 특별상을 두고 경연을 펼쳤다. 피리 독주 '상령산'을 연주한 오대주는 악기를 완벽하게 다루면서 힘과 깊이 있는 소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거머쥐었다. 오대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음악과에 재학 중이며 올해 제21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 명인부 관악 부문 최우수상과 제43회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피리 부문 동상, 작년 국악대학전 내일의 예인을 수상했다. 그는 "겸손하고 최;선을 다해 일류 연주자가가 되겠다" 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2등 상인 크라운해태 특별상은 판소리 춘향가 중 '박석고개 넘는 대목'을 완성도 높게 표현한 성악 부문의 김정훈(30)에게 돌아갔다. KBS국악대경연은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차세대 국악계를 이끌 젊은 국악인을 발굴하려 1990년 시작됐다. 소리꾼 오정해(2회 판소리 부문 금상), 형제 명창 왕기철(11회 판소리 부문 장원)과 왕기석(10회 판소리 부문 장원), 명무(名舞) 진유림(2회 무용 부문 금상·대상), '국악계의 아이돌' 남상일(17회 판소리 부문 장원·대상) 등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제33회 KBS국악대경연 결선 연주회는 다음 달 14일 오후 2시 10분 KBS 1TV에서 특집 프로그램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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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명인 , 예인 65주년 기념공연 '신명의 꽃',내달 2일부터사물놀이 창시자 김덕수(71) 명인이 자신의 예인인생 65년과 사물놀이 45주년을 기념하는 '신명의 꽃' 공연을 갖는다.문화예술콘텐츠 기업 예술숲이 기획, 제작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11월 2~4일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개최한다. 공연 첫날인 11월2일에는 김덕수패 사물놀이의 역사를 함께해온 사물놀이 제자들이 한데 모여 '사물놀이 올스타전'을 선보인다. '사물놀이 진쇠'의 김복만·이윤구, '사당패 사물놀이' 홍윤기, '사물놀이 본', '사물놀이 이서', '한누리 연희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완판 무대를 선보인다. 3일과 4일에는 1987년부터 사물놀이와의 인연으로 수많은 명곡을 남긴 오스트리아 출신의 색소포니스트이자 레드썬 사물놀이의 멤버 울프강 푸시닉이 합류, 시대를 앞서갔던 우정과 최고의 음악적 케미를 선보인다. '앙상블시나위'의 신현식·박순아·허희정·정송희, 국립국악원 정악단 윤형욱·고보석, 타악연주자 이경섭·김동원, 소리꾼 남상일·정혜빈, 배우 김정연, 움직임 노예슬 등이 함께 신명의 무대를 펼친다.김덕수는 1978년 사물놀이패를 창단, 김용배·최태현·이종대와 함께 세계에 한국의 신명과 흥을 알렸다. 1982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세계타악페스티벌에서 사물놀이를 소개,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김덕수 명인은 "이번 공연은 사물놀이 창단 역사 45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전통예술의 미래를 제시하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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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국악동요와 함께 온 가족 얼씨구!국립국악원(원장 김영운)이 주최한 "2023 제12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이 추석 연휴 첫날인 9월 28일(목) 10:30~12:00 KBS1 TV로 방영된다. "제12회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은 국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송공사가 후원하는 국악동요 경연대회로, 국립국악원이 30여 년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온 400여곡의 창작 국악동요를 널리 보급하려는 취지의 행사다. 올해는 7월 총 115개 팀(247명)의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영상심사와 실연심사를 거친 최종 12개 팀이 지난 8월 26일(토) KBS 신관 공개홀에서 본선 경연을 펼쳤다. 본선에 오른 12개 팀(단체 10팀, 개인 2팀)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관현악 반주에 맞춰 빼어난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본선 참가팀들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인기상, 장려상(8팀)까지 모두 수상의 영예를 가졌으며 추석 연휴 첫날에 방송을 통해 순위가 공개된다. 이재성 아나운서와 청학동 소녀 김다현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남상일과 고영열, 김다현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가야금 병창팀 "하늘빛 병창단”의 공연과 선화예중 학생들의 설장고 공연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더해지며 풍성한 무대를 만들었다. 김영운 국립국악원장은 "즐거운 한가위 명절, 많은 국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우리의 정서가 담긴 국악 동요를 들으며 풍요로운 한가위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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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증평들노래축제, 증평들노래 누가누가 잘하나,충북 증평군의 전통농경문화축전인 '2023 증평들노래축제'가 10, 11일 증평읍 남하리 증평민속체험박물관 일대에서 펼쳐진다.첫날 주무대에서 고고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제기왕·딱지왕 선발대회, 증평들노래 누가누가 잘하나, 새끼꼬기대회, 군민 노래자랑, 줄타기 공연과 함께 축하공연으로 증평 출신 트로트 신동 장도현과 남상일·박애리 초청공연, 오케스트라 '상상' 등이 무대에 오른다.축제의 백미인 두레농요 시연으로 길놀이, 화평기원제, 보리수확·타작이 진행된다.증평들노래 축제는 군 지정 무형문화재 12호인 증평장뜰두레농요를 중심으로 옛 선조의 삶을 재연하고, 각종 농경문화를 체험하는 축제이다.둘째 날은 두레농요 시연으로 두레풍장, 들나가기, 모찧기, 손모내기, 참놀이, 김매기 등이 펼쳐진다.이와 함께 지역 전통 농경문화를 재연하는 이번 축제는 두레민복 체험, 감자 캐기, 물고기 잡기, 삼굿음식 나누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된다.축제 기간에는 증평 관광지를 소재로 하는 장뜰들노래 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플리마켓(벼룩시장), 풍선아트, 릴레이 미션게임, 인삼젤라또 시식, 블랙스톤벨포레 시설 할인권 증정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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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재즈가 하나로…순천만정원박람회 크로스오버 공연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품격 있게 채울 세계적인 재즈 그룹 '지리(CHIRI)'의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26일과 27일 오후 7시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지리(CHIRI)’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이수자인 배일동 명창과 호주의 재즈 드러머인 사이먼 바커, 재즈 트럼펫 연주자인 스콧 팅클러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판소리 드럼 트럼펫 피아노 연주가 더해진, 동·서양의 선율을 결합한 퓨전 음악을 선사한다. 어떠한 가림막도 없이 탁 트인 잔디 광장에서 펼쳐지는 '지리'의 공연은 배 명창의 소리와 재즈 연주가 있는 그대로 전해져 관람객에게 더 큰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1시간가량이며, 즉흥적인 소리와 연주도 더해질 예정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24일 "박람회장에서 지리의 공연과 함께 서서히 저무는 노을, 그리고 화려한 경관으로 물들어가는 밤의 정원이 주는 매력도 같이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일동 명창은 순천 출신으로 순천만정원박람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그를 중심으로 모인 ‘지리(CHIRI)’는 판소리와 재즈를 한 데 엮어 새로운 음악 장르를 선보이며 국내는 물론이고 호주, 미국, 이집트 등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월 오천그린광장에서 최백호&동화락 콘서트(2일 오후 4시), 남상일·박구윤·김산옥 공연(3일 오후 5시), 나윤선 콘서트(7일 오후 7시)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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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 21주년 기념 축하 공연전남 구례군이 주최하고 가야금병창보존회가 주관하는 제21회 구례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를 기념하는 축하공연이 내달 5일 오후 5시에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구례군은 이번 공연에 강정숙 가야금병창보존회, 국악인 남상일 역대 대회 대통령상 수상자와 유순자 호남여성농악 등 지역예술인이 함께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국악인 남상일의 사회로 가야금 산조·병창, 남도잡가, 뺑파전 단막창극,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춤추는 바람꽃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김순호 군수는"구례는 가야금 명인 서공철의 고향으로 가야금 음악의 전승과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구례 전국가야금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올해 21주년 기념 공연을 감상하시면서 오늘만큼은 가야금 귀명창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제21회 구례 전국가야금경연대회는 내달 6일부터 7일까지 2일간 섬진아트홀에서 열린다.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 산조 가야금을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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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정국악원, 판소리 갈라 콘서트 '장끼자랑'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 15일 오후 5시 큰마당에서 판소리 갈라 콘서트 '장끼자랑'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공연은 소리꾼인 임재현, 민은경, 박애리, 남상일이 국악의 멋과 매력을 선보인다. 전통판소리 눈대목, 창작판소리 그리고 창작곡 등을 소리꾼의 연기, 입담까지 국악의 멋과 매력이 함께하는 판소리 갈라 콘서트로 선보인다.류정해 원장은 "국악원이 준비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간에서 전통판소리 눈대목, 창작판소리, 창작곡이 국악밴드와 함께하는 갈라콘서트를 통해 국악의 흥에 빠져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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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난계국악단 '신축음악회' 4월 13일 개최군에 따르면 제68회 난계국악단 정기공연 ‘신춘음악회’를 4월 13일 오후 7시에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신춘음악회는 영동군이 주최, 주관하는 난계국악단 제68회 정기공연이다.공연에는 난계국악단원이 출연하여 90여분간 다양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화려한 출연진과 함께 국악의 멋과 진수를 선보인다.신춘음악회는 소리꾼 남상일의 사회로 진행되며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뱃노래’로 문을 연다.이후 민의식(난계국악단 예술감독) 가야금 협주곡 ‘달ᄒᆞ노피곰’, 이승희(영남대 국악전공 교수) 해금협주곡 ‘활의노래’가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남상일(방송인,소리꾼)·지현아(난계국악단 소리꾼) 창과 국악관현악 ‘심청’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콰이어 합창과 국악관현악 ‘초인’이 뒤이은다.군 관계자는"국악관현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따스한 봄기운을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군민의 뜻을 모아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유치를 위한 군민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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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창 판소리’ 국악방송 개국 22주년대한민국 최고의 명창들이 ‘열창! 판소리’를 가득 채웠다. 23일 방송된 국악방송(사장 백현주) ‘열창! 판소리’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애청자들을 위한 봄 음악회로 개최됐다. 라디오제작부 주관 텔레비전 채널과 라디오, 유튜브, 라이브로 생방송 됐다. 백현주 사장은 "국악방송 개국 22주년 및 판소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다.” 라며 ‘열창! 판소리’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소리꾼 남상일의 재치 넘치는 진행으로 시작한 막이 올랐다. 첫 번째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수궁가 보유자 김수연 명창이 ‘미산제 수궁가 중 토끼 세상에 나오는 대목’을 열창하며 무대를 압도했다. 김수연 명창은 계면조의 애원성과 담백한 사설로 토끼의 고난을 다채롭게 펼쳐냈다. 두 번째 무대는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 이난초 명창이 강도근제 흥보가 중 ‘흥보 첫째 박 타는 대목’을 열창하며 꿋꿋한 동편제 소리의 진수를 선보였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정회석 명창이 강산제 심청가 중 ‘심청이 물에 빠지는 대목’을 절제된 소리로 아름다운 바다와 심청의 설움을 한 폭의 그림처럼 그려냈다. 네 번째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송재영 명창이 무대를 빛냈다. 송재영 명창은 동초제 춘향가 중 ‘동헌경사’ 대목을 생동감 있는 소리로 춘향가의 극적 즐거움을 전했다. 다섯 번째는 국립전통 예술중고등학교장 왕기철 명창이 박록주제 흥보가 중 ‘흥보 매 맞는 대목’을 열창했다. 슬픔과 해학의 소리를 강렬하고 담백하게 전달해 관객들은 물론이고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적벽가 보유자 김일구 명창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김일구 명창은 박봉술제 적벽가 중 ‘자룡 활쏘는 대목’을 호방하고 선 굵은 성음으로 영웅들의 이야기를 멋지게 전해서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 기라성처럼 빛나는 명창들의 무대는 멋들어진 북장단과 함께 봄밤을 흥겹게 채웠다. 2001년 3월 개국한 국악방송은 한국 전통음악의 창조적 계승과 전통예술 저변확대를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국악방송TV 개국을 통해 전통문화예술 대표 영상채널로 도약했다. 국악방송은 국악의 전통과 미래를 이어가는 교두보이자 한국 문화의 중심으로 세계 속에서 우리 음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의 융복합을 실천하여 국악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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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TV 울산중앙방송 채널 론칭국악방송은 오는 1일 '국악방송TV'를 울산중앙방송 212번에 론칭한다고 24일 밝혔다. 국악방송TV는 국악, 무용, 미술, 공예, 건축, 음식, 복식 등 전통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채널이다. 국악방송TV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인부터 신예들이 출연하는 '국악콘서트 판', 개그우먼 김지선과 소리꾼 남상일, 박애리, 이희문 , 강효주가 진행하는 우리소리 배움터 ‘소리를 배웁시다’,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국악을 배울 수 있는 어린이 프로그램 ‘두둥탁 못말리는 판씨네’, 이 시대의 명인 명창을 만날 수 있는 ‘명인 명창 최고의 순간’ 등이 있다.국악방송 TV는 kt올레tv 251번, SK브로드밴드 Btv 268번, LG유플러스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130번, 딜라이브 235번,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 울산방송 212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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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판소리 ‘이날치’…천안서 ‘눈 내려온다’ 콘서트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24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국악인 박애리·남상일, 아리현밴드가 함께하는 ‘눈 내려온다’ 콘서트를 개최한다.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새로운 판소리 장르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천안에서 펼치는 첫 공연이다. 남도 민요의 대표적인 국악인 박애리,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유명한 국악인 남상일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한국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박애리의 대표곡 쑥대머리를 시작으로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랑가를 남상일이 노래한다. 2020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대한민국 K-컬처를 이끈 이날치의 선도했던 ‘범 내려온다’, ‘좌우나졸’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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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개막안성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펼치는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의 막을 올렸다. 바우덕이 축제는 조선 후기 남성 위주인 남사당패를 이끈 안성 출신 여성 꼭두쇠 김암덕의 예술혼을 계승하는 지역 축제로, 2001년부터 매년 가을 개최됐다.축제는 안성맞춤랜드와 안성천, 두 곳에서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코로나19 등으로 힘들었던 시민에게 위로와 응원을 건네는 ‘토닥토닥, 쓰담쓰담’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화합의 장을 펼친다. 첫날 30일 저녁 7시 개막식에는 한석준 아나운서와 국악인 박애리가 사회를 맡아 금의환향이라는 주제로 전통 시나위팀과 박은하 명인(쇠춤 일인자)이 조선시대 여성 꼭두쇠인 바우덕이를 소환해 시민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한다.안성맞춤랜드 축제장 특설 무대에서는 KBS ‘6시내고향’을 통해 줄타기 공연 등 축제장 풍경이 생방송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둘째 날 1일,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는 세계마당 아티스트 페스티벌에서 창작 마당극으로 대상을 수상한 창작극단 깍두기가 연희 뮤지컬 심청전을 선보인다. 안성천에서는 국악 퓨전 콘서트, 7080 콘서트, 어쿠스틱 콘서트 등 각종 공연이 즐거움을 더한다. 셋째 날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오프닝 공연이 예정돼 전통 무용을 기반으로 가무악극 홀로그램 무용극, 타악그룹 타고의 국악, 클래식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안성천무대는 MZ세대를 대표하는 스트릿 댄스와 전통 무용이 결합된 공연, 안성가요제가 열린다.축제 마지막 날은 4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는 페막식에는 퓨전 국악그룹 AUX, 윤명화 무용단, 국악인 남상일, 안성시립 남사당바우덕이 풍물단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바우덕이 축제 관계자는 "그동안 대면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공연의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남녀노소 어우러지는 풍성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니 많이 오셔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는 남사당 전통 문화와 바우덕이의 예술 정신을 계승 및 발전시키기 위해 2001년에 개최된 이래, 2006년 유네스코 CIOFF 공식 축제,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및 경기도 관광 대표 축제, 2022년 제10회 대한민국 축제 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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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국악콘서트.....’ 42만8000여 명 발길안성시가 2022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셋째날인 2일 저녁 축제장소인 안성맞춤랜드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바우덕이 국악콘서트 공연이 관람객들의 환호속에 성황리에 종료했다.국악단 소리개, 사물놀이 몰개, 타악단 타고가 한국전통음악의 세계화를 보여주는 합동공연을 펼쳤고, 공연 직전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이 흥미롭게 공연을 관람했다.우리 전통 사물놀이 악기인 꽹과리, 북, 장구와 가야금이 피아노, 첼로, 색소폰, 플룻 등 다양한 서양악기가 함께 어우러져 경쾌한 재즈와 사물놀이의 앙상블, 가야금과 선장구의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여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에 와야 최고의 국악인으로 인정받는다"라는 말이 나올 만큼 명불허전 격조 높은 전통 국악예술공연이 총집합한 축제이기도 했다.전통문화예술의 확장성과 전통을 바탕으로 한 세계화를 보여주고 있는 국악단 소리개의 상쇠 이영광 단장은 이날 공연 중 "이번 바우덕이 축제 주제가 위로와 응원인 것처럼 저희가 여러분께 위로를 드릴 수 있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바우덕이 축제는 마지막날인 3일 국악가요콘서트, 안성시민예술무대, 나래의 가얏고 등 다양한 공연을 이어가고, 마지막 저녁 메인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AUX, 남상일의 장타령 등으로 이뤄진 폐막식을 끝으로 4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도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지역 화합을 도모하며, 우리 전통을 후손에게 고스란히 전하는 일을 넘어 현대화시키고, 나아가 세계화시켜 지구촌에 한국 전통예술문화와 남사당 바우덕이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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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방송, KT 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 서비스 론칭!한국전통문화 전문채널 국악방송(사장 유영대)은 9월 1일부터 kt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 서비스에 신규 론칭했다고 밝혔다 . 국악방송은 지난 6월 SK브로드밴드 IPTV론칭에 이어 KT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 서비스에도 신규 론칭하면서 국내 유료방송매체 대부분을 통해 시청할 수 있게 됐다. 스카이라이프 개방형TV 서비스는 모바일 앱과 동일한 개념으로, 스카이라이프 가입자가 채널 번호 751번을 입력해 시청하거나 홈메뉴에서 TV앱-‘국악방송’ 배너를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특히 스카이라이프 국악방송 채널을 통해서 TV 방송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라디오 방송프로그램도 간단한 리모콘 조작을 통해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다. 국악방송 TV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명인부터 신예들이 출연하는 '국악콘서트 판', 개그우먼 김지선과 소리꾼 남상일, 박애리, 이희문, 강효주가 진행하는 우리소리 배움터 ‘소리를 배웁시다’, 국악공연 실황을 전하는 '국악무대' 그리고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문화가 있는 서재 ’, ‘세계문화유산 탐방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국악방송 TV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TV 채널뿐만이 아니라 가상의 공간에서도 'K-music'인 국악을 향유하고 즐길 수 있게 만들어, 국악의 세계화를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국악방송TV는 kt올레 tv 251번, SK브로드밴드 Btv 288번, LG유플러스 189번, LG헬로비전 273번, SK브로드밴드 Btv 케이블 229번, 딜라이브 235번 , 아름방송 161번, 서경방송 144번 , 스카이라이프 75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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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드 이해] 역사와 전통의 3대 전국 국악경연대회일반적으로 문광부(국립국악원)가 주최하는 ‘온나라 국악경연대회’를 제외하고 큰 대회 셋을 꼽는다면 남원 ‘춘향국악대전’, ‘전주 대사습전국대회’, 그리고 ‘KBS 국악대경연’을 이른다. 이 세 대회는 역사와 개최 배경은 다르지만 국악의 진흥과 대중화라는 지향은 같다. 춘향제는 지난 5월에 통산 49회를 개최했고, 전주 대사습전국대회는 통산 48회를 치르는 중이다. KBS 국악대경연은 32회를 오는 10월 말에 결선을 개최하게 된다. 이 3대 전국 국악경연대회를 트랜드 이해 차원에서 살피기로 한다. 남원 춘향국악대전 전북 남원시 ‘춘향제’ 일환 1974년 첫 회, 올해 5월 5일-7일 치러져 판소리 부문 세분화 올해 제49회를 치러낸 ‘대한민국 춘향국악대전 경연대회’는 전남 남원시의 지역 전통문화예술축제인 ‘춘향제’의 일환으로, 전통문화와 민속예술 계승·발전과 국악 대중화의 취지를 가지고 1974년 그 첫 회를 열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의 주최로 열리는 이 대회는 해마다 5월 초에 열리며, 올해의 경우, 5월 5-7일 경연이 이루어졌고, 허정승 명창이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첫 대회 장원 조상현 명창을 시작으로, 최승희, 안숙선, 이난초, 박애리 등 당대 최고의 국악 명인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서 그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지원 분야를 살펴보면, 판소리가 세분화된 점이 특징이다. 명창·일반부·학생부(고등·중등·초등부)로, 그 외 무용, 기악·관악, 기악현악·병창, 민요 부문은 일반·학생부로 나뉘어져 경연이 이루어진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이, 그 외 각 부문별 일반부의 대상 수상자들은 종합결선 후, 순위에 따라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전라북도지사상 등이 수여된다. 경연 장소는 춘향문화예술회관, 함파우소리체험관 등이다. 전북 남원시청 문화예술과 박승용 과장은, "남원시는 춘향가와 흥부가의 배경지로서, 판소리의 역사를 품은 중심 고장입니다. 남원의 판소리의 전통을 계승·발전하고, 지역주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우리 소리를 알리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취지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는 대회 출전에 대한 자긍심과 명예를 드리고자 주최지로서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회 취지와 발전 의지를 밝혔다.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8월 21일-9월 5일 현재 진행 중 전국대회, 학생전국대회 각각 운영 연령별, 분야별 세분화로 지원 기회 넓혀 ‘궁도, 시조, 농악’ 대사습놀이 부문 포함 올해, 고법 일반부문 신설 현재 제48회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는 현재 전북 전주시에서 진행중이다.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에 따르면, ‘사습놀이’는 조선시대 숙종 때의 마상궁술대회(말을 타면서 활쏘기), 영조때의 물놀이, 판소리, 백일장 등 민속무예놀이를 종합하여 일컬었고, 영조 8년, 최초로 전주에서 대사습대회가 개최됐다. 외침으로 중단된 후, 1975년 전북 전주에서 부활되어, 현재는 전북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주최로 개최됐다. 대회 기간 동안 국악경연대회를 포함하여, 대중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마련했다. 학생전국대회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고, 지원 부문에 국악 분야가 다양하게 반영되어 있어, 연령별·분야별 지원의 기회가 보다 확대되어 있다. 지원 부문은 판소리와 무용 부문이 명창(명인)·일반·신인부로, 민요·고법부는 일반·신인부로, 기악·관악, 기악현악·병창, 궁도, 시조, 농악은 일반부로 총 15 부문으로 나뉘어졌다. 특히 고법 일반부문이 올해 신설되어 고법의 전승과 대중화를 위한 주최측의 의지가 반영되기도 했다. (학생전국대회의 경우, 올해 제40회를 맞고 있으며, 고법·시조·관악·현악·민요·가야금병창·초등판소리(저학년.고학년)·판소리·무용· 농악부로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본선 경연은 MBC를 통해 생방송으로 방영된다.(학생전국대회 본선 경연은 녹화방송) 오정숙, 조상현, 이일주, 조통달, 왕기석 등의 명창들을 배출했으며, 판소리 명창부 장원 수상자는 대통령상을 받게 된다. 판소리, 무용, 기악 등 일반부 장원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예술분야 공익근무대상자로 병무청에 추천되고, 전주대사습청 상설공연 기회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대회장소는 국립무형유산원, 전주대사습청, 전주시청 등이다. (사)전주대사습놀이보존회 송재영 이사장은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는 전통 국악을 온전하게 전수 받고 습득한, 실력을 갖춘 국악인을 배출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판소리 명창부 지원자격의 경우, ‘완창 가능한 자’가 아닌 ‘실제로 완창한 자’로 지원자격을 제한했습니다. 또한 예선과 본선 심사위원을 일부 다르게 구성하여 심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대회기간을 여유 있게 두어, 참가자들의 기량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KBS국악대경연 10월 22일 결선 예정 작년, 창작국악 부문 신설 올해, 새로운 결선 방식 선보여 방송사의 물적·인적 자원, 국악대중화 영향 앞선 두 대회가 전통국악 전승과 명인·명창 중심의 경연대회라면, 올해 제32회를 맞는 KBS국악대경연은 전통국악의 계승은 물론, 역량을 갖춘 신인 국악인 발굴과 국악 대중화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지원 연령 또한 만 18에서 만30세 이하로 제한하고 있어,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문이자 국악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원부문은 성악, 기악(관악, 현악), 창작국악 크게 3부문이며, 결선 진출자들은 전문가 멘토링 기회가 부여되며, KBS국악관현악단과 협연 무대 및 방송 프로그램 출연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정해, 계성원, 지애리, 진유림, 남상일 등의 명인들을 배출했으며, 수상자들은 KBS를 통해 국악인으로서 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폭넓은 기회를 지원받는다. 대회 주최 측은 대중문화를 이끄는 방송사로서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국악을 모색하고자, 해마다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기도 하는데, 올해의 경우, 본선에서 순위를 가르지 않고 선정된 결선 진출자들이 최종 무대에서 대상을 겨루는 열린 경연 방식을 도입했다. 또한 작년에, 창작국악 부문이 신설되어 젊은 국악인들의 새로운 도전의 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올해 대회 연출을 담당한 정현경 PD는 "KBS국악대경연이 시대에 발맞춰 ‘국악계 등용문’을 넘어, ‘미래의 국악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베이스캠프’가 될 수 있도록 서서히 변화시켜 나가고자 합니다.” 라고 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본선에서 각 부문별 선정된 3팀(총9팀)은 10월 22일 결선을 앞두고 있다. 결선은 KBS1TV를 통해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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